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4일 오전 8시부터 시작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를 공수해 보건의료인 종사자 1,297명을 대상으로 이달 4일, 5일, 8일 3일간 진행된다. 접종 보건의료인으로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위생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안경사, 응급구조사, 영양사, 위생사가 해당된다. 따라서 3일간의 접종으로 부천성모병원 의료인 95%가 접종을 완료하게 된다. 백신 예방접종은 체온측정 후 예진표 작성, 감염내과 최재기 교수의 문진 후 접종, 이후 15~30분가량 이상증상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 첫 예방접종은 현 대한감염학회장이자 부천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인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가 직접 접종 대상자로 나섰다. 유 교수는 “오늘부터 접종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사에서 나온 AZD-1222로,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항원을 탑재해서 주입하고, 그 결과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의 면역 능력을 만들어준다”며, “지난 2월 국제 학술지 Lancet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인천 미추홀구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예방접종에 나선다. 미추홀구보건소는 25일 오전 군과 경찰 협조로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전달받았다. 1분기 첫 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51개소 입소자 및 종사자 3125명이다.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접종으로, 요양시설에서는 위탁 의료기관 촉탁 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팀이 직접 방문해 접종을 진행한다. 구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했으며,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 지정을 완료했다. 또 접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구성한 상태다.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총 2회 접종이 실시되며 접종 대상자가 접종에 동의할 경우에만 가능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4분기로 접종순위가 밀려난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접종대상자관리, 이상반응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